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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아)사물인터넷 식중독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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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본부 박 석

2016년 12월 31일

기온과 습도를 감지해
단체 급식 때
식중독 경보를 울려주는
시스템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지능형 기술인
사물인터넷을 활용하면
수질이나 염도 등 다른 오염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포항의 한 어린이집 조리실에
조그만 기기가 달려있습니다.

내부의 온도와 습도에 따라
결정되는 식중독지수를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지수가 높아져 위험 단계에
이르면 경보를 울립니다.

[강승희/어린이집 부원장])
"식중독이 (지수가) 얼마큼 올라가는지 저희가 구분할 수가 없잖아요. 저것 (식중독예보 시스템) 설치하고 나서는 관심있게 보면서 경보음 울리는지 관리가 되는거죠".

식중독 지킴이로 불리는
시스템은 포항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가
개발했습니다.

포항시 북구에 있는
어린이집 140여 곳에 설치돼
관리지원센터에서는
빅데이터 망으로
어린이집의 상황을 감시합니다.

식중독지수가 높으면
미생물 분석 등을 통해
식중독 방지에 나섭니다.

[도형기/포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나아가서는 식품업소나 식품회사, 식당에 이런 것(식중독예보 시스템)을 적용하면 많은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물인테넷 기술은
식중독뿐 아니라 미세먼지나
라돈, 수질, 염도 등
다른 오염원 관리도 가능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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