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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반기문 전 유엔 총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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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17년 01월 26일

국정 혼란으로 분열된
지역 보수의 민심을 수습하고
세를 규합하기 위한
대선예비 주자들과
보수 정당의 행보가
바쁜 하루였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귀국 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았고
바른정당은 대구시당
창당대회를 열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해 큰 불이 난 서문시장
4지구를 찾았습니다.

잿더미로 변한 현장을
둘러보고 실의에 빠진
피해 상인들을 위로했습니다.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
"여러분들과 함께 어려움을 같이 하고 그 어려움을 경감할 수 있도록 제가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여러분 부디 힘을 합쳐서 힘을 합쳐서 용기를 잃지 말고 이 어려움을 극복해 가시길
바랍니다".

지난 16일부터 전국 민심듣기 행보에 나선 반 전 총장이 대구를 공식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브리지]
범여권의 유력한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반 전 총장이 여권의 텃밭인 대구를 찾은 건 보수와 중도를 표방하는 주자로서
전통적 지지층을 끌어안으려는 의미로 보입니다.

다음주 대선출마를 선언하는
유승민 의원을 중심으로 한 바른정당은
대구시당 창당대회를 열고
주호영 원내대표를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주호영/
바른정당 대구시당위원장]
"우리 바른정당 대구시당
정말 반듯하게 자리 잡도록 하고 많은 대구시민들이 사랑하는
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창당대회에는 김무성 고문 등
당내 주요인사들과
당원 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대회장 입구에선 박근혜 서포터즈회원들이 바른정당 창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지만
별다른 마찰은 없었습니다.

내일(오늘)은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과
당 지도부가 엑스코에서
대규모 토론회를
여는 것을 비롯해
김종인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경북대에서 특강과 간담회를
가지고
박원순 서울시장도 모레(내일)
서문시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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