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날씨

편집부 이수정

2017년 02월 23일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 곳곳에는 현재 한파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의성과, 봉화, 청송 등 중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들 지역으로는 내일 아침 영하 1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 절정에 달하겠고, 한낮에는 5도 안팎까지 오르겠지만 찬바람이 강해서 체감추위가 만만치 않겠습니다.
특히 우리지역 중 가장 기온 폭이 큰 의성의 경우 한동안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체온조절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고기압권에 들겠지만 오후에는 중부지역과 경북 북부지역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평년기온을 크게 밑돌겠는데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 대전 영하 5도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우리지역 날씹니다. 서부지역 김천과 고령은 아침에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매우 차가운데요. 내일은 여기에 바람까지 강해서 더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옷차림 든든히 하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울릉도 독도는 오늘 밤까지 1cm의 눈이 더 내리다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낮까지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토요일 오후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요. 이후 한동안 낮 최고기온이 10도를 웃돌아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