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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도 로봇이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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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17년 03월 03일

전국 최초로
언제든지 여권관련민원을 상담해주는 로봇이
대구시에 등장했습니다.

인공지능 시스템을 갖춰
컴퓨터와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관련정보를 제공하는데요.

이제 민원 업무도 로봇이 맡는 시대가
됐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5월에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직장인 이지현 씨가 여권을 갱신하기 위한
절차와 준비서류 등을
휴대전화 채팅을 통해 물어봅니다.

여권 발급 소요시간과 필요한 서류,
사진의 규격등에 대한 답장이
순식간에 올라옵니다.

이 서비스는
전국에서 최초로 대구시가 도입한
인공지능기반의 민원 서비스,
뚜봇입니다.

<이지현/직장인>
"아무 때나 검색이 가능하니까요.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 대답을 해주더라고요. 여권 재발급 궁금해서 물어보니까 1초 만에 바로 답장을 해주더라고요. "

뚜봇은 대구시의 통합민원서비스인
두드리소와 로봇의 합성어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민원관련 업무를 문자로 문의하면
자동으로 응답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달부터 여권관련 업무에 한해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는데,
시민들이 자주 묻는 질문의 키워드를
컴퓨터가 인식해 응답합니다.

<김성원/대구시 행복민원과장>
"(민원인이) 묻게 되면 (뚜봇이) 여권과 관련되는 단어들을 캐치(인식)해서 맞는 답을 해주는 것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하루 24시간 언제든지
민원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뚜봇의 답변 정확도는 현재 60% 정돈데,
대구시는 보완 작업을 거쳐
뚜봇의 지능을 높이고 다른 민원 분야에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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