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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해수욕장에 벌써 피서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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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17년 05월 29일

[앵커]
계절의 시계가 한두 달 정도
훌쩍 앞당겨진 것 같습니다.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폭염을 피해 벌써부터 피서객들이 눈에 띄었고
개장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박 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따가운 햇살이 쏟아지는 오후의 바닷가,
여름을 애타게 기다려온 이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한 무리의 청소년들이 더위를 피해
바다로 거침없이 뛰어듭니다.

수영도 하고 물장난도 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한쪽 그늘에서는 어린이들이
고운 모래를 만지며
모래 놀이에 신이 났습니다.

[인터뷰]
조하윤/대구시 칠성동
"여기는 시원해서 모래 놀이하는 것도 딱 맞고...바다 오기 잘했어요."

외국인들은 건강을 위해
온몸을 드러내고 따가운 햇빛을 쬐거나
이따금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동료들과 배구를 즐기기도 합니다.

[인터뷰]
닉 로드리게스/미국 해병대원
"이 곳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미국 현충일 휴일이라 동료들과 배구도 하고 즐겁습니다."

포항지역 해수욕장 가운데 영일대가
가장 먼저 다음달 17일 문을 열고,
칠포와 월포 등 나머지 해수욕장은
오는 24일 개장해 8월20일까지 운영합니다.

(스탠딩) "포항지역 해수욕장들은 다음달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 맞을 준비에 한창입니다."

바닷가는 때 이른 피서객들로
한여름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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