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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기업 벤처 엔젤
이혁동 기자 사진
이혁동 기자 (hdlee@tbc.co.kr)
2017년 06월 07일 07: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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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중소,중견기업들이
스타트업 기업에 기부한다는 마음으로
투자도 하고 조언도 해 주며
창업을 돕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창업 생태계 조성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중견 서양화가로 국내외에 알려진
최동열 작가가 대구에서
국내 미술계의 아이돌을 발굴 육성해
세계미술시장에 내놓겠다며
미술작품 플랫폼을 창업했습니다.

소식을 들은 지역의 중소중견기업들이
아이디어 하나만 보고 1억원을 선뜻 투자하고
창업초기 기업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까지
멘토링을 하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창업 초기 자금난이 숨통을 텄고
다음달부터는 신진작가 발굴과 육성에 나섭니다.

최동열/웨이브아이 대표
"(투자뿐만 아니라) 회사운영에 제일 중요한게
한국 작가를 세계로 나가는 건데 플랫폼 필요하거든요. 그런데서 많은 네트워크 도움을
받았습니다".

성악과 기악 연주 전용 앱을 개발해
전세계 회원들에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이 업체도 창업초기에
선배 기업으로부터 투자와 멘토링까지 받으면서
음악 플랫폼 업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중소.중견기업들로 구성된
대경 ACI 엔젤클럽은
지역의 스타트업 기업들을 발굴해
투자도 하고 창업 초기 실질적으로 필요한
노하우를 제공하며 창업을 돕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 30여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지역의 창업 활성화에 기부한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10여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12억원 정도 투자를 했습니다.

김경웅/대경ACI 엔젤클럽회장
"선배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사업 경험에다
창업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연결해서 서로가 윈윈될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수익을 내기위한 단순한 엔젤 투자가 아니라
선배기업이 스타트업 기업을 직접 발굴하고
초기 기업운영 노하우까지 전수하면서
창업 생태계 조성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tbc 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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