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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00명 가까운 지역 인재 채용 기회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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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17년 06월 23일

신의 직장이라 불렸던 공기업은
지금도 취업 준비생들에겐
최고의 직장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방이전 공공기관에
지역인재 30% 이상을 뽑을 것을 지시했는데
대구와 김천을 포함하면
한 해 600명의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는 셈입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기관 지역 인재 30% 채용 할당 지시는 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당초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문재인/대통령]
"관심 갖고 노력하는 공공기관은 20%대를 넘어선 곳도 있고, 관심이 덜한 공공기관의 경우는 아직도 10%도 안 될 정도로 지역마다 편차가 심하다".

[트랜스]
실제 최근 3년 동안 대구의 이전 공공기관은
1,449명을 새로 뽑았지만 이가운데 지역인재는 234명으로 16.1%에 그쳤습니다.

[트랜스]
경북 지역 공공기관도 같은 기간 4,602명을 새로 뽑았는데 지역인재는 557명으로 12.1%에 머물러 더 낮았습니다.

문 대통령의 지시를 산술적으로만 계산하면
지난해 신규 채용 기준으로 해마다 대구는
160명, 경북은 430여명의 지역 인재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변성렬/한국감정원장 직무대행]
"작년에는 40%를 넘겼습니다 저희들은. 바람직한 현상이죠 지역 인재 채용은, 또 올해도 공지를 해놨는데 30%를 넘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국회 차원에서는
아예 지역인재 35%를 의무
채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클로징]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인재 채용 할당제에 많은 지역에서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는 가운데
근본적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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