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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해외 노선 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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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17년 07월 25일

대구공항에
한꺼번에 세워 둘 수 있는
여객기는 7대에 불과합니다.

구미의 삼성과 LG가
해외사업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 노선을 요구했지만
계류장 포화와 이착륙 시간이 다 차
취항이 어려운 상탭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삼성과 LG의 구미 사업장과
협력 업체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출장가는 인원은 한 달 평균 2천여명.

대구시는 베트남 한 항공사와 호치민 하늘길을 열려고 했지만 취항을 포기했습니다.

항공기를 세워놓는 계류장과 시간당 가능한 이착륙 횟수 즉 슬롯 부족 때문입니다.

CG
대구공항에서 한 시간에 이착륙 가능한 항공기 대수는 6대, 계류장 규모는 7대에 불과합니다.

군공항이 있는 김해공항과 비교해도 너무 적고 현재 폭발적인 수요를 맞추기에도
포화 상탭니다.

[베트남 00항공사 직원]



공항 터미널과 세관, 검역, 심사 업무 등의
여객 처리 전반의 수용능력도 포화 상탭니다.

CG
올들어 지난달 까지 대구공항 이용객은 164만명,
연말에는 330만명으로 예상돼 수용 한계인 375만명 돌파는 시간 문젭니다.

[스탠딩]
"특히 국제선 이용객 수용 능력은 연간 118만명으로
지금과 같은 증가 추세로 미뤄 올 연말쯤에는 수용 능력을 초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선 이용객이 전국 최고의 증가율을 경신하면서 중장거리 노선에 대한 수요도 높지만
활주로 길이가 짧아 취항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정의관--공항추진본부장]





포화 상태에 빠진 대구공항,
2026년 김해신공항이 문을 열면
경쟁력 약화는 피할 수 없는 만큼
통합 이전으로 지역 거점공항으로 키워야 합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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