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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농가 6곳에서 살충제 성분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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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17년 08월 17일

칠곡을 비롯한
경북 지역 산란계 농장 6곳에서도 기준을 초과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방역당국이 보관중이거나, 수거한
계란 수십만개를 폐기 처분했습니다.

우리 지역 달걀은
안전하다고 믿었던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깨진 날계란이 어느새 큰 바구니를
가득 채웠습니다.

<tr>칠곡의 한 영농조합에
속한 산란계 농가 3곳에서 생산한 것들로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돼
검출됐습니다.<tr>

오늘 폐기된 양만 4만개에 이릅니다.

씽크 - 영문을 모르겠어..

<tr>김천과 경주,의성의 산란계 농장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추가로 검출됐습니다.

경주와 의성의 농장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 성분이 나왔습니다.<out>

지난 15일부터 경북도내
산란계 농장 259곳을 상대로
전수 조사를 한 결과 6곳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건데,

한 곳을 제외한 나머지 5곳은
친환경 인증 농장이었습니다.

<김주령/경북도 농수산유통국장>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우리 지역 농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다시 식탁에서 계란을 내렸습니다.

안전한 것들만 판다고 하지만,
계란이 안들어가는 가공식품이
없다보니 무엇을 먹을 수
있을지가 고민입니다.

<박은화/대구시 황금동>
"어제 삶아놓은 거 11개 다 버렸지...아이들은 절대 안먹여.."

전국에서 산란계수가 가장 많은
경북 지역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지역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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