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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형마트 지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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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17년 09월 05일

7대 도시 가운데 소득 수준은 낮은데 대형마트와 백화점 소비가 가장 많은 곳이 대구입니다.

하지만 업계 성장과 소비가 한계에 다다르면서
대형마트 업계도 신규 입점과 폐점 그리고 이전 등
지형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김용우 기자입니다.

다음달 문을 열 예정인 롯데마트 칠성점입니다.

입점을 둘러싸고 몇년째 소송을 끌어오다 마침내 일반형 대형마트로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아파트 밀집 지역인 칠성동은
대형마트 3사가 유일하게 모인 곳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1997년 대구 칠성동에 1호점을 연 홈플러스는
추억의 먹거리 모음전을 비롯해 다양한 창립행사를 마련하는 등 고객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신차기/홈플러스 대구점 부점장
"시민 여러분들께 다양한 보답을 하기 위해서 대표적인 상품 20가지를 준비했고요,
저희 홈플러스에서 다양한 경험 그리고 예전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내년 1월에는 코스트코 대구점이 검단동에서
동구 혁신도시로 옮겨 새롭게 둥지를 틀 예정이어서 인근 상권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성장 한계에 다다른 점포는
존폐 기로에 서 있습니다.

[스탠딩] 매각설이 나돌던 이마트 시지점은
결국 지난달 중순 서울의 한 부동산개발업체에 팔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G> 시지점 매각과 관련해 이마트측은
회사 내부 사항이라 어떠한 내용도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시지점 외에 다른 점포 2-3곳의
추가 매각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성장 한계를 넘기 위한 유통업계의 몸부림이 대형마트의 지형을 흔들어놓고 있습니다.

TBC 김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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