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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선열공원, 국립묘지 승격 유력시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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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17년 09월 22일

국내 최대 독립운동가 묘역인
신암선열공원이 국립묘지로
승격될 전망입니다.

이 같은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해
정기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독립유공자 48명과 미서훈자 4명이 안장된
대구 동구 신암선열공원이
국립묘지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국립묘지 승격을 위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를 통과했고 법안심사소위에서 여야 위원 전원 합의로
가결된 만큼 법사위와 본회의 통과가 무난할
전망입니다.

신암선열공원은 국내 최대 단일 독립유공자
집단 묘역이지만 그동안 재정사정이 열악한 대구시가 관리를 맡다보니 걸맞는 예우와 관리를 받지 못했습니다.

국립묘지로 승격되면 전국 호국 보훈시설 가운데
최상위 국가시설로서 위상 정립은 물론이고
국비 지원이 가능해집니다.

[정태옥/자유한국당 의원]
"이번에 국립묘지가 된다는 것은 엄청나게 의미를 가지고 있고 또 역사적인 맥락에 있어 우리 영남 유림들이 항일독립운동을 한 것에 대한 메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국립묘지는 현재 국립서울현충원과
대전 현충원 등 6곳이며 신암선열공원이 승격되면 7번째 국립 묘지가 됩니다.

이번 개정안 발의에는 대구경북 여야 의원 25명 전원이 참여해 지역 정치권의 강한 의지를 담았습니다.

[클로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6개월 이내에 시행되기 때문에 계획대로 진행되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신암선열공원의 국립묘지 승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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