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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수처리기술 해외 진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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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17년 10월 20일

세계 물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하수 처리 기술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기존 방법과 다르게 빠르고 간편하게
물을 정화할 수 있는 기술로
브라질과 기술 협약을 맺는 등
해외 진출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주시가 독자적으로 개발해 특허를 받은
급속수처리 장치입니다.

물 속에 들어있는 오염물질을 미세한 거품으로
분리하는데 이동하기 쉽게 화물차에 설치했습니다.

(브릿지) "부유물질이 잔뜩 떠있는 하수가 수처리장치를 거치면 한두시간만에 2급수로 정화됩니다."

경주시는 독자적인 수처리기술을
경산과 제주도에 공급해 기술 특허료를 받은데 이어
인도네시아의 하수처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등 올해 5억 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국제물주간 행사에서도
경주의 수처리기술이 큰 관심을 끌면서
브라질 파라나주 상하수도공사가 경주시와
수처리기술 해외 사업과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습니다.

이광희/경주시 에코물센터 연구실장
"남미시장을 진출하고 인도네시아와 기술협약을 맺었기 때문에 동남아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빠른 오염 정화 효과와 저렴한 설치 비용을 앞세운 경주의 급속수처리기술이
해외 진출에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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