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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페라 향연 펼쳐져
이혁동 기자 사진
이혁동 기자 (hdlee@tbc.co.kr)
2017년 10월 13일 11: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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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5번째를 맞는 대구국오페라축제가
어젯밤 개막작 리골레토를 시작으로
한 달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형식의 오페라가 선보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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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5번째를 맞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시작됐습니다.

개막작인 리콜레토 공연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궁정광대 리골레토와 질다등 남녀주인공과 출연진들이 노래하는 주옥같은 아리아 선율이 오페라펜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대구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인 코바체프와
독일의 헨드릭 밀러가 지휘와 연출을 맡았는데 공연 예매율이 80%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좋습니다.

손용진/손창미
"쉽게 볼수 없는 오페라지만 아빠랑 와서 뜻깊었던 것 같고 오페라 축제기간 동안 한번 더 왔으면 합니다".

김상환/
"오페라는 정말 좋은 음악의 한 장르라고 생각하는데 대구가 오페라 도시라고 하지만 즐기는 분 많지 않다. 좀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서(봤으면 좋겠습니다)".

축제 두번째 주간에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극단에서
콘서트형식의 오페라 콘체르탄테 2개 작품이
선보입니다.

한달간 이어지는 오페라축제에는
일트리티코와 베르디의 아이다,
폐막작인 원이엄마를 각색한 능소화 하늘꽃
4편의 전막오페라가 펼쳐집니다.

이밖에도 헨젤과 그레텔등
소오페라 4편도 마련돼
일반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갑니다.

최상무 /대구오페라하우스 총감독
"모든 오페라 나오는 인물들의 캐릭터에 중점 두었습니다, 캐릭의 성격에 대해서 프로그램에 잘 나와 있으니까 조금 일찍 오셔서 성격 잘 파악하시고 공연 보시면(재미있게 볼수 있습니다".

오페라와 인간이 주제인
이번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글로벌 네크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공연문화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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