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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안내방송 내년 디지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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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한현호
3h@tbc.co.kr
2017년 10월 22일

[앵커]
TBC가 잘 안들리는
대구 시내버스 안내방송 보도 이후
대구시가 음성안내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안내방송 위탁사의
계약 만료에 관계 없이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한현호 기잡니다.

[안내방송 씽크]
"이번 정류장은... 다음 정류장은
은하타운입니다."

잡음이 심해 알아듣기 힘들고
정류장 이름도 빠진 채 방송됐던
시내버스 음성안내 시스템.

옛날 아날로그 방식을 12년 째 사용하다 보니
음질이 저하되고 관리도 안돼
시민 불편과 혼란만 커져 왔습니다.

TBC 보도 이후 대구시는
내년 최우선 과제로 시내버스 안내방송의
디지털 방식 전환을 조기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버스관리시스템 BIMS과 교통카드 단말기 등
각종 기능과 교통정보 등이 통합된
최신형 단말기 도입에 앞서 먼저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겁니다.

[홍성주/대구시 건설교통국장]
"내년에 즉각적으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서 시민들에게 질 높은 안내방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MP3 형태의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면
차후 진행될 통합단말기과의
기술적 연계도 문제가 없습니다.

[브릿지]
대구시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디지털 방식 전환을 마무리하고 그 전까지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현재의 아날로그 방식 음성안내 시스템을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시내버스 전체 112개 노선의
안내 방송을 모두 점검해
잘 안들리거나 정류장 이름이 누락된
구간을 긴급 교체할 방침입니다.

TBC 한현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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