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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세계유산도시 총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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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17년 10월 31일

기록물 뿐만 아니라
지역에는 석굴암과 불국사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많은데요.

이러한 세계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 협의체의 총회가
경주에서 열렸습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는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할만큼
역사 유적이 많습니다.

토함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불국사와 석굴암은 찬란한 신라 불교문화의 핵심으로
대사찰 불국사와 함께
동양 제일의 걸작 석굴암은
1995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됐습니다.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주 역사유적지구는 남산과 월성, 황룡사, 명활산성, 대릉원 등 신라시대 고도인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있는 유적입니다.

(브릿지) "경주 역사유적지구의 한 곳인 대릉원입니다. 신라 왕과 왕비, 귀족들의 고분이 모여있습니다."

양동 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마을로,
2010년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한국의 역사마을'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세계유산을 3곳이나 보유한 경주에서
세계유산도시 총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 회원 도시 관계자와 전문가 천2백여 명은
나흘 동안 도시마다 보유한 세계유산 보존과 관리를 논의하고 비결을 공유합니다.

최양식/경주시장
"이번에는 공동체 지역민들의 참여를 통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깊이 있는 전문가들과 시장단들이 토론을 하게 됩니다."

세계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전과
회원 도시 홍보전도 열리는데
이번 총회는 세계유산 보존을 위한 도시 간 유대를 굳건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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