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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구 예산확보 여야 총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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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17년 11월 07일

깎인 국비예산을
조금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지역 여야 국회의원과 대구시가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도청 이전터 개발 사업을 비롯해
전액 삭감된 사업이나
꼭 필요한 사업은 우선
적은 예산이나마 반영시켜놓고 보자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내년도 국비 확보에 빨간불이 켜진 대구시는
사업의 우선 순위 등을 판단해 40개 사업에 4천억원의 예산 확보를 지역 정치권에
요청했습니다.

전액 삭감된 도청 이전터 개발사업 천억원과
한국 뇌연구원 2단계 건립 사업 등 친환경 첨단산업 939억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대구지역 의원들은 이같은 주요 현안 사업들은
어떻게든 국회에서 예산을 반영하겠다는 각옵니다.

[김상훈/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
"각 상임위별로는 그 40개 사업은 가능하면 반드시 좀 반영을 해서 예결특위로 넘기는 걸로 지역 국회의원들이 협의를 했고".

이를위해 자유한국당 경북지역 의원들은 물론이고
여야를 떠나 현재 가동중인 더불어민주당 TK 특위와도 힘을 합쳐 상임위 예산 소위
단계에서부터 예산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홍의락/더불어민주당 TK 특위 위원장]
"TK 특별위원회를 다시 모이기로 했기 때문에 모여서 다시한번 점검을 하고 그 정보를 김상훈 의원에게 드리고 이렇게 해서 서로 협조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습니다".

민주당 TK 특위는 내일 회의를 열고 예산 확보 대책을 논의합니다.

이번 예산 간담회에는 당이 다른 여,야 의원들이
대부분 침석해 내년 예산 확보의 위기감을 반영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또 정권 교체에 따른 대구의
예산 차별이 현실화되고 있지만 대구시의 대응이 안일하다며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클로징]
"SOC 예산 대폭 삭감에다 복지 정책 확대로 어느해보다 내년 살림살이가 빠듯한
대구시는 지난 1일부터 국회 대응팀을 운영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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