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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 여-야 초당적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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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17년 11월 16일

정부가 포항 지진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추진합니다.

여,야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포항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
서둘러 검토 절차를 마치고 빨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불가피하다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건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조속히 검토 절차를 마무리해서 빠른 시일 내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제히 포항 피해지역을 찾은 여,야 지도부도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대해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밝혔고, 자유한국당은 포항지진 특별지원 대책팀을 구성해 특별재난지역으로 바로 선포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부 그리고 여당에서 신경을 쓰겠다는 말씀드리고 세재 지원을 대폭할 수 있도록 그런 계획도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국회 올라가서 지금은 예산국회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바로 선포할 수 있도록 하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정의당 지도부도 지진피해 복구와 재난대책 마련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경주시를 지진 피해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89억원을 지원했습니다.

[클로징]
"피해복구는 시간과의 싸움인 만큼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는 것이
정부와 여야 정치권의 공통된 인식이어서 복구와 지원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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