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으로 집이 부서진
이재민 모두에게 심사를 거쳐
무료 임시 주거지가 제공됩니다.
포항시는 이를위해 LH 국민임대주택
160채를 포함해 즉시 입주할 수 있는
500가구를 확보했습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9개 대피소 천여명의 이재민들이
지금 가장 바라는 것은 주거 안정입니다.
대피소 생활이 일주일 가까워지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노 기양 / 포항시 흥해읍
" 제일 급한게 빨리 여기에서 나가는게 급합니다
노동을 해야 뭘 먹고 살고하니까 빨리나가야
하는데 밑도끝도없이 이렇게 있어서는 안돼 "
포항시는 중앙정부와 협의해
피해가 확인된 모든 이재민에게
임시 거주지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LH 임대주택 160채에 포항시내
즉시 입주 가능한 전세 290 채 등
500 채를 확보했습니다.
일단 피해주택 모두에 대해 안전진단을 해
피해정도를 확정합니다.
이 강덕 / 포항시장
"최근에 이어진 여진등으로 불안해 하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도 감안해서 안전진단을 조속히 실시하고 정확하게 실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안전진단을 거쳐 피해가 확인돼
임시거주 대상이 되면 입주 형태를
이재민 들이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거주지를 구해 전세로 들어가면
최대 1억원까지 전세금을 지원해 주고
LH 국민 임대주택도 입주할 때
보증금과 임대료를 지원합니다.
수도·전기료와 가스비 등 생활비는
입주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또 피해 지역 주민과 협의해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현행법에 30년이 지나야 가능한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TBC 이 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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