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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2년 '방과후 영어' 폐지 반발 확산
입력 : 2017-12-08 09:47
취재부 정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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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 영어수업이 폐지됩니다.

지역에서도 사교육비 부담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기자]
정규 수업이 끝난 대구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이 재미난 영어 수업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한달 평균 수강료가 4~5만원으로 부근 학원의 20% 수준인데다 프로그램도 잘 짜여 있어,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내년 3월부터는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 영어수업이 없어집니다.

3년동안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선행학습 금지법'이 적용되기 때문인데 지역에서도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을 사교육시장으로 내몰고 있다며 관련법 개정을 위한 국민 청원운동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부모 "아이 두명 (학원) 보내려면 갑자기 몇 십만원 갑자기 가계 부담이 늘어나는 입장이고 지금 혼란스럽습니다."

지역 영어강사 3백여명도 당장 석달 뒤면 일자리를 잃게 됐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교육 당국에도 관련 민원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정영란/방과후법인연합 대구경북대표 " (오히려) 사교육 촉진법과 같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부가 추구하는 사교육 절감 정책에도 위배됩니다."

그러나 교육부는 예정대로 방과후 영어 수업 유예기간을 연장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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