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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피해 도시재생 계획
박석 기자 사진
박석 기자 (sprex@tbc.co.kr)
2017년 12월 11일 20: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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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큰 피해가 난
포항시 흥해읍이 안전도시로 거듭납니다.

6천500억원을 들여
도시재생과 주택정비에 나서고
재난 대피시설등도 건립할 계획입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포항의 재산피해는 2만9천여 건에 550억원,
이재민이 천8백여 명에 이릅니다.

아파트와 주택이 부서지는 등
대부분의 피해가 진앙인 흥해읍에 집중됐습니다.

포항시는 흥해읍 항구 복구를 위해
국비 2천백억원과 민간.공공기관 3천8백억원 등
모두 6천5백억원을 들여 재개발.재건축을 포함한
도시재생과 안전도시 건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내년 4월 도시재생 활성화와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6월 도시재생 계획수립 연구용역을 거쳐,
내년 7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피해가 큰 주택과 아파트 가운데
사업성이 있는 곳은 민자를 유치해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합니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흥해읍 일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강덕/포항시장
"(부동산 투기) 강력한 조치, 법적으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단속, 조치, 행정적인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한다든지 하는 것을 병행할 나갈 계획입니다."

공공시설과 소규모 주택 정비, 상가 리모델링, 지역 명소화 사업, 노후 불량 주택 내진 보강,
다목적 재난대피시설과 국립 지진안전교육장 건립도 추진합니다.

효율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국 단위 지진피해수습단을 신설하고,
흥해읍에 주민.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역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입니다.

(클로징)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흥해읍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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