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수능 변별력 떨어져 진학지도 혼선
공유하기
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17년 12월 12일

[앵커] 올해 수능 성적을 실제 보니
국어와 수학이 예상보다 쉬웠고
영어 1등급도 10%이상 나왔습니다.

따라서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치열한 눈치 작전을 펼 수 밖에 없어,
진학 지도에도 혼란이 예상됩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기자]
수능시험 성적표를 받아든
수험생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당초 가채점 분석과 달리, 국어와 수학이
지난해보다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신상우 /대륜고 3년
" 국어와 수학 그렇게 어렵지 않았는데 국어에서
실수해 만족스러운 점수가 안 나왔습니다."

송시복/ 대륜고 3년
" 처음에는 표준점수 높게 나올 줄 알고 기대를
많이 했는데 (실제는)훨씬 더 낮았습니다."

이에따라 상대평가 잣대인 표준점수
국어와 수학 최고점 합계가 지난해보다
인문계는 7점, 자연계는 5점이 낮아졌습니다.

절대평가를 처음 도입한 영어 1등급도 예상보다 많은 10%를 넘으면서 수능 변별력이 크게 떨어져,
다음달 6일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 진학지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상위권은 촘촘한 점수대에 학생들이 몰려 있어, 하향안정 지원에 따른 치열한 눈치작전이
예상됩니다.

윤일현/지성학원 진학실장
" 중상위권은 최상위권에서 하향 안정지원한
수험생들과 함께 경합을 벌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눈치 작전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수능 표준점수와 백분위,
영역별 반영비율 등을 면밀히 분석해
유리한 대학을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클로징]"입시 전문가들은 모두 3차례 지원 가능한
정시에서 소신과 적정 그리고 안정 지원을 병행할 것을 조언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