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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한달 포항 경제살리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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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17년 12월 13일

오는 금요일 15일이면
포항 지진 발생 한달이 됩니다.

아직도 더딘 포항 경제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와 관광객 유치 등
시민들과 지자체 그리고 정부의
지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진 관측 사상 두번째로 큰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지 한달,
죽도시장은 외지 손님들이 끊겨 한산합니다.

상인들은 지진으로 건물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은데다 장사마저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죽도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120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진으로 피해를 본 포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종학/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원자금) 중앙부처와 다시 협의를 해서 금리를 더 낮추고 있고요. (특산물) 판로가 걱정이니까 판로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저희가 유통센터가 있기 때문에... "

포항시의 경제 살리기에 대한 호소에 힘입어
정부 부처와 경상북도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 기관단체의 행사와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진 이후 활기를 잃은 포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구 관광객을 포항으로 유치하는 무료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죽도시장과 호미곶, 구룡포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류화경/대구시 시지동
"포항에 지진이 일어나서 상권도 죽고 그래서 우리가 도와주는 차원에서 (왔습니다.) 회도 먹고 물건도 사고 바다도 보고 하니까 매우 좋아요. 와서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포항시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할인 등 대책 마련과 함께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 등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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