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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심뇌혈관질환 주의...새벽 야외 운동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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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17년 12월 14일

한파가 닥칠 때는
심뇌혈관 질병 있는 분들
건강 관리 주의해야합니다.

요즘 같은 한파에
새벽 바깥 운동은
안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박영훈 기자가 전합니다.

25년 전부터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70살 손명식 씨.

심근경색 증세로 10년 전 스텐트 시술까지 받았는데, 요즘처럼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이 되면 걱정이 더 커집니다.

<손명식/심장질환 환자>
"엎드려서 일을 좀 하면 숨이 차서 일어나서
숨을 크게 쉬어야 (호흡이) 원상태로 돌아오고... "

심장과 뇌 혈관이 막히는 심뇌혈관 질환자들에게 겨울은 증세가 심해지거나 자칫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시깁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몸 속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압이 상승하는데 혈관이 완전히 막히거나 아예
혈관이 터질 위험이 높아집니다.

요즘같은 추위에는 새벽 바깥 운동을
될 수 있으면 피해야 합니다.

<김웅/영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환자들에게) 추운 날에는 아예 외출을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운동 하시려면 날씨 따뜻할 때 오후 정도에, 외출 시간을 잡든지..."

혈압과 체중 관리도 중요한데
실내 운동과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등 식단 조절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또 음주와 흡연은
증세를 악화시키는 주범으로
술을 마시더라도 하루 두 잔 이상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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