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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석재, 추사, 석파를 넘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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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17년 12월 14일


근대 문인화의 대가인
대구 출신 석재 서병오 선생과
추사 김정희, 흥선대원군의 작품이
한자리에 전시됐습니다.

이밖에 미디어에 둘러싸인
현대인의 다양한 모습을 비판적 시각으로 보여주는
미디어 엑스터시전을 소개합니다.
문화문화인 이혁동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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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한국 시,서, 화 3절의 양대 산맥을 이뤘던 석재 서병오 선생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0폭 병풍에서부터 추사 김정희의 추사체 풍의 맥을 보여주는 서화첩이 눈길을 끕니다.

김양동/석재 문화상 수상자
"화첩인데 글씨는 추사(김정희) 글씨를 방불케 하는 거죠. 석재 선생이 추사 선생의 서화의 맥을 이었기때문에".

석재기념사업회에서 마련한 이번 기념전에는
석재 선생에게 영향을 미친 흥선대원군의
석란도 병풍과 추사 김정희의 간찰 등
좀처럼 보기 힘든 진품들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이밖에도 그의 제자들과 석재문화상 수상작품을
비롯해 한국 서단 18인전등이 함께 마련돼 서예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디졸브 전환_+구성>

자극적인 미디어에 무방비로 노출된
현대인들의 삶을 다루는 <미디어 엑스터시>전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디어가 창출하는 엑스터시에 둘러싸인
현대인의 삶을 중독과, 환상등, 환각등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배정현/경북대미술관 큐레이터
"일방적이고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는 미디어의 특성을 주제로 우리들에게 현대사회의 미디어를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 재인식하고자(마련했습니다)".
13명의 작가가 회화와 사진, 조각, 영상등
다양한 기법으로 제시해 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tbc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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