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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주4일 근무 확산, 임금 줄지만 일자리 더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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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본부 이성원

2017년 12월 14일

이렇게 일자리 구하기나
일자리 만들기가 힘든 시기인데요,

경상북도가 민간 기업과
주 4일 근무제 도입을 통해
일자리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시간과 임금은 줄이고
한 사람을 더 고용하겠다는 취집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경북 바이오산업연구원 이륜경 연구원은
한 달 전 새로운 근무 형태인
주 4일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근무하고
금.토.일 3일을 쉬는 형탭니다.

임금은 20% 줄었지만 장점도 많습니다.

이 륜경 / 경북 바이오산업연구원 연구원
" 워킹 맘이다 보니까, 아이들이랑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좀더 많아져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좀 더 안정되는 것 같고요 "

경상북도는 주 5일 근무제 2명 대신
주 4일제로 하면 3명을 뽑을 수 있어
일자리 30%가 더 생긴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따라 우선 경산에 있는
중소 화장품 회사 22곳과 앞으로 50명을
4일 근무제로 채용하는 협약을 맺는 등
제도 확산에 나섰습니다.

이미 22 개 기업 가운데 일부 회사는
주 4일 근무제 직원을 채용한 곳도 있습니다.

김 윤희 / 더 나은 컴퍼니 대표
" 현재 2명 채용을 하였고요. 이제 그
(줄인) 인건비를 통해서 앞으로 더 많은
3.4명 더 창출을 할 예정입니다"

경상북도는 스웨덴이나 노르웨이 등
북유럽에선 이미 성공적으로 정착된
근무 형태라며 국내에서도 일자리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 성공적으로 정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관용 ./ 경상북도지사
" 일자리 만드는 데 새로운 혁신적인
모습들을 보게 됐습니다. 기존 관념을
완전히 깬 것이죠 "

새 정부 제1과제가 일자리 창출인 만큼
경상북도의 주 4일 근무제 도입과
확산 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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