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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개띠 새해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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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18년 01월 01일

올해가 황금 개띠 핸데
개띠 지역민들은 어떤 새해 소망들을 갖고 있는지

계속해서 서은진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올해 군대를 제대하고
삼성 라이온즈에 복귀하는
송준석 선수,

자신의 해인 황금 개띠 해를 맞아
어깨 부상을 털어 버리고
1군에서 3할대 타자로
활약하는 게 꿈입니다.

[송준석/삼성라이온즈 외야수(94년생)]
"부상 없이 무사히 한 시즌를 치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더 나아가서는
1군에 올라가서 팬 여러분들에게
제 플레이를 보여드리는 게 소망입니다."

늦깎이 소방관으로 새출발하는
장정훈씨도 개띠 해를 맞는 소감이 남다릅니다.

119 구조대원으로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게 다짐합니다.

[장정훈/대구 서부소방서 119구조대(82년생)]
"제 가족의 안전과 대구시민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저만 믿으십시오."

가계 대출 상품을 기획하는 은행원 제인해 씨는
고금리 시대에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틈틈히 인생 후반기도 준비할 계획입니다.

[제인해/대구은행 여신기획부(70년생)]
"고객분들 입장에서
다양한 서민 지원 대출 상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베이비 붐 세대의 대표 주자인
58년 개띠 조혁규 씨는 35년 공직을 마무리하고
목판 예술가로 인생 2막을 시작했습니다.

[조혁규/대구 중구청 위생과장(58년생)]
"안목을 더 넓혀서
진짜 활동을 크게 하고 싶습니다.
좋은 작품을 만들어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재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46년 생 정숙화씨는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게 소원입니다.

[정숙화/대구시 동구(46년생)]
"늦다고 할 때가 제일 빠를 땝니다.
망설이지 말고 (봉사 활동에)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의 새로운 관문에 들어서는
청년부터 제2의 인생을 야심차게 시작하고
소신을 이어가는 중장년과 노년까지,

개띠 시민들은 저마다의 희망과 포부를 안고
무술년 새해를 맞이 했습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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