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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업체 올해 경제키워드는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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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최종수

2018년 01월 02일

기업체들이 올해 경기전망에서
가장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구미지역 업체들은 올해 경제키워드로
불확실성을 꼽고, 달라진 노동환경을
가장 불안한 요소로 들었습니다.

최종수기잡니다.

IT 제품을 생산하는 구미의 A중소기업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달라진 노동환경 때문에 올해 경영목표를 현상 유지로 잡았습니다.

이 업체는 올해 신규 투자는 물론 신규 채용도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미상의가 구미지역 제조업체 91곳을 대상으로 올해 1/4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경기실사지수 BSI는 97로 올 4/4분기 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큰 경영리스크로
업체의 47%는 달라지는 노동환경을,
30%는 금리인상을 꼽았습니다.

김달호/구미상의 조사부장
"임금인상과 상여금의 통상임금화, 근로시간 단축 등은 업체에서 가장 불확실한 경영 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대외적인 경영리스크로는 업체의 29%가 환율 변동을 꼽았고, 세계적인 긴축 분위기와
통상마찰 순으로 많았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 키워드를 묻는 질문에는
불확실한 경영 시계를 가장 많이 들었고,
78%는 투자를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BC 최종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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