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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달성습지(3습지복원 서두르다 물길 마를라
입력 : 2018-01-10 16:56
취재부 한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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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생태자원의 보고인 달성습지를 위협하는 또 하나는 낮아지는 낙동강 수위입니다.

보 수위가 1미터 정도 더 낮아지면 습지 내 물길이 마르게 되는데 대구시가 추진중인 복원 사업도 소용이 없게 됩니다.

한현호 기잡니다.


[기자]

[스탠딩]
달성습지 탐방나루 사업의 핵심은 바로 이 물길입니다.

육지화 된 달성습지에 2km 물길을 내서 예전 습지 모습을 복원하겠다는 건데요.

하지만 이 물길이 메마른 땅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대구시는 2015년 토목설계 당시 달성보 수위였던 14m에 맞춰 늪을 파내 물길을 낼 계획이었습니다.


[CG]
그런데 지난 해 6월 정부의 보 개방으로 달성보 수위가 50cm 낮아지면서 설계를 변경했지만 여기서 더 내려간다면 탐방나루 물길은 마르게 됩니다.


[최봉환/대구시건설본부 토목2팀장]
"생태수로 구간에 하천수 유입 여부가 곤란하기 때문에 환경정책과 하고 협의해서 향후 계획을 수립해서 조치하겠습니다."

대구시는 추가 수위 조정은 없다는 정부 답변을 받고 공사를 진행했다고 하지만 환경부는 그런 답변을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환경부 관계자]
"답변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제가 확인할 수 없습니다만 저희 선에서 전달받은 사항은 없습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선.. 단지 기존 계획에 따라서 가고 있다는 정도입니다."

대구시가 정부의 보 개방 추이를 지켜보지 않고 공사를 서두르면서 달성습지 생태 복원사업이 오히려 늪 생태계를 망치고 예산만 수백 억원을 날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TBC 한현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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