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계급장 떼고 붙자' 불붙은 경북지사 선거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18년 01월 15일

국회의원과 현직 시장등
많은 출마예상자들의 치열한
당내 경선이 예고된 경상북도 지사 선거에
불이 붙었습니다.

남유진 구미시장이 오늘
출마 예상 후보군 가운데
가장 먼저 시장직 사퇴를 선언했는데,
다른 출마 예정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남유진 구미시장이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에
전념하기 위해 오는 25일 시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선거 공직 사퇴 시한보다
한 달 보름 정도 빠른 결정으로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그동안 사퇴 시점을 고민하던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는 26일쯤 부지사를 사퇴한 뒤
경선전에 본격 뛰어들 예정입니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 역시
지난달 17일 출마선언을 한 뒤
최고위원과 당협위원장을 물러나
의원직 사퇴 시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역시 일찌감치 도지사 선거에 뛰어든
김광림 의원은 보좌진을 안동으로 집결시키고,
23개 시,군을 도는 민생투어에
나서고 있습니다.

경북 동부권 도지사 배출을 호소하고 있는
박명재 의원은 4년 단임 약속으로
승부수를 띄운 상탭니다.

이 밖에 김영석 영천시장과
김성조 한국체육대 총장 역시
사퇴 시기를 저울질 하며
얼굴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엔 한 출마예상자가 자신과 관련된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선관위에 조사를 요청하기도 해
경북지사 선거전이 벌써부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tbc 박석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