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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 클러스터 올해 완공인데.. 지원법 처리 하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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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18년 01월 21일 20: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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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핵심 미래 먹거리이자
올 최대 역점 사업인 물산업 클러스터가
지원법 미비로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다급해진 환경부와 대구시가
물산업 진흥법의 수정안을 발의했는데
결과가 주목됩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국가산단에 65만 제곱미터로 조성되는
물산업 클러스터가 올해 말 완공됩니다.

2천 9백억원 규모의 물산업 진흥시설과
실증화 시설 등이 구축되고
롯데 케미컬 등 관련 기업이 입주합니다.

하지만 물산업 단지를 운영하고
입주 기업을 지원할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2016년 발의된 물산업 진흥법은
국회 환노위에서 3년째 잠을 자고 있습니다.

물관리 일원화 관련법 처리에
여야가 합의하면 다음 달
물산업진흥법 처리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상훈/자유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
"(물관리 일원화 논의의) 큰 전제가 성립되면 후속적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물산업 클러스터 관련 등등해서 같이 교통정리가 되도록 저희들이 역할을 좀 해야겠지요".

지역에 국한된 법안이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윤재옥 자유한국당 의원은
물산업 전반을 포함하는 물산업육성법을
발의했습니다.

법 제정이 미뤄지면
클러스터 입주 기업의 연구개발에서 인증,
상용화 지원까지 원 스톱 지원 시스템이 가동되지 않아 클러스터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신규 기업 유치는 물론이고 기존 입주 기업들의 투자도 주춤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클로징]
"이미 지난 국회 예산 심의에서도 법적 근거가 없어 예산 삭감 위기를 맞았던 물산업 클러스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여,야 정치권이 발벗고 나서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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