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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가루 날리던 연료단지 안심뉴타운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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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18년 02월 16일

탄가루를 비롯해
각종 먼지가 날리던
대구 안심연료단지 주변이
안심뉴타운으로 조성됩니다.

4월에 주민 숙원이던
연탄공장이 옮겨가면
문화,상업 기능을 갖춘
주거복합단지로 개발 추진될 예정입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구시 동구 율암동 안심연료단지에서
지장물 철거작업이 한창입니다.

석면 제거가 필요한 슬레이트 지붕부터
크고 작은 상점까지
단지 안에 있는 건물들을 철거합니다.

연탄공장 3곳은 아직까지 영업하고 있지만
연탄 수요가 줄어드는 봄철에 이전할 계획입니다.

남정일/대구도시공사 도시개발처장
"연탄 제조업체 3곳 가운데 2개 업체는 협의가 돼서 4월경에 이전하고, 한개 업체는 계속 협의해서 (이전) 설득하고 있습니다."

안심연료단지는 1971년 조성됐는데
연탄 수요가 줄어든데다
2013년과 2014년 주민건강영향조사에서
폐질환 환자 160여 명이 발생하는 등
환경 문제로 친환경 단지 조성이 추진됐습니다.

(스탠딩) "이 곳 신암뉴타운 부지 36만 제곱미터에는 환경과 문화, 상업 기능을 갖춘 주거복합단지가 들어섭니다."

대구도시공사는 다음달 공동주택지와
유통상업용지, 상업용지 등을 공급해
2천여 가구 인구 6천명의 주거 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지역 최대의 숙원사업인 안심뉴타운 개발 사업은 연탄가루에 시달리던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낙후된 지역을 새로운 부도심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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