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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흥해 '다시 일으킨다'..재생사업 현장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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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18년 02월 13일

포항 지진의 최대 피해 지역인
흥해읍을 복구하고
안전한 지역으로로 만들기 위한
특별 재생사업 현장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건축 규제가 크게 완화되고
시공사에 세제 혜택도 부여해
재건축 재개발이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역대 두번 째 강진과 잇따른 여진에
직격탄을 맞은 흥해읍.

흥해읍을 새로운 안전 도시로 부활시키는
특별 재생 사업의 전초기지, 현장지원센터가
흥해읍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강덕---포항시장]
"내진 보강을 해서 도시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주거 여건 만들고, 그 외에 상업지역 부분도 다시 부흥시켜서.."

포항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돼 흥해읍이
전국 최초로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되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센터에서는 재개발, 재건축,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 등을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강창호--흥해읍 개발 자문위원장]
"기획된 내용에 대해 충분하게 실행을 해주시는게 주민들의 바람이고 또 앞으로 하는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을 충분히 듣고"

특별재생 사업 지역은 급속한 쇠퇴가 우려되는 흥해읍 원도심 100만 평방미터로
사업 기간은 5년 정도 예상됩니다.

사업 대상지역은 건폐율과 용적률 등의
입지 규제가 완화되고 건설업체의 조세와
부담금 감면 등으로 적극적인
민간 참여가 예상됩니다.

[김관용---경상북도지사]
"연구하고 지진에 대한 항구적인 대책은 계속하고
또 이미 발생한 피해 주민을 위한 조치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정부 계획으로 이뤄져야 됩니다."

흥해가 특별재생 지역 지정을 통해
지진 피해를 딛고 경제 활성화를 이룰지
기대됩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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