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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오미자 '세계인의 음료' 대박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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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18년 03월 07일

[앵커]
스타벅스 여름 음료로 대박을 낸
문경 오미자가 이번에는
일본 국제식품전시회에 출품해
세계 음료시장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차 음료가 발달한 일본에서도
건강과 맛을 겸비한
오미자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문경시는 세계 3대 식품전시회인
일본 국제식품음료전에 기초단체로는
유일하게 별도의 독자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선보인 제품들은 대부분 오미자와
관련됐습니다.

[오구치 마코토/일본 식품수입업체 직원]
"달고 신맛이 같이 나는데 단맛이 깔끔해서
마시기에 편하다".

문경시는 전시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미자 세미나도 열었습니다.

다섯 가지 맛이 난다는 오미자는
한국과 중국 러시아 등 동북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만 나는 희귀 식물입니다.

또 일본에선 약재로 분류하는 등
세계적으로 식재료로 잘 쓰이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오미자를 잘 모릅니다.

[고윤환/문경시장]
"장수,건강에 좋기 때문에 이것을 알리고
그리고 오미자가 세계에 수출을 많이 되게
하기 위해서 이번에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쉽게 접하기 힘든
오미자 제품들을 직접 먹어도 보고
질문들도 쏟아냈습니다.

[이와모토 히로미/일본 가나카와현]
"맛있고 몸에도 좋고 문경에 꼭 가고 싶어하는
친구도 있는데 그 친구에게 (오미자 정보를)
소개해주고 싶어서 세미나에 왔다".

문경시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시작으로
앞으로 파리나 쾰른식품박람회 등 다른
세계적인 식품전시회에도 참가할 계획입니다.

[클로징]
문경의 오미자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기기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딛기 시작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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