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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후보 단일화, 진보 속도 보수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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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18년 03월 09일

[앵커]
오는 6월 대구와 경북 교육감 선거 관전 포인트는
보수와 진보, 두 진영의 후보 단일화 여붑니다.

진보 진영은 후보를 확정하고 속도를 내고 있지만
보수 진영은 경선방식을 놓고 난립한 후보들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 성 욱 기잡니다.

[기자]
진보 진영은 대구 교육감 단일화 후보로
김태일 영남대 교수를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경선에 참여했던 정만진 전 교육위원이 김 교수 지지를 선언하며 출마를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은재식/혁신 교육감 네트워크 집행위원장
" 3월13일 김태일 후보에 대해 (혁신 교육감 네트워크) 단체들이 참여하는 찬반투표 절차만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김사열 경북대 교수와
막판 2차 단일화 시도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보수진영은 지난달 23일까지 시한을 정해놓고 단일화에 먼저 나섰지만 한달이 넘도록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예비후보 등록을 한 강은희 전 여성부장관과 이태열 전 남부교육장이 경선 방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진수/대구 좋은 교육감 추대본부 대표
" 일반시민 여론조사와 회원 모바일 투표 비율
적용이 두 후보간 합의가 안돼서 (늦어지고
있습니다.)"

보수와 진보진영 모두, 단일화가 되더라도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홍덕률 대구대 총장과 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 등 유력 인사들의
출마 여부도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경북 교육감 후보도 진보 진영에서는
이찬교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으로 일찌감치 단일화 했지만 보수 진영은 단일화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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