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호텔 성인나이트클럽 운영 포기

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18년 03월 21일

TBC가 수성못 옆
성인 나이트클럽 설치 문제를
집중 보도했는데요.

해당 수성호텔이 나이트클럽 설치를
포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수성호텔이 최근 나이트클럽 운영자를 만나
사업 포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민들의 정서적 반감과
각종 의혹들이 이어지면서
호텔이 나이트클럽 임대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성호텔 성인 나이트클럽 문제가
불거진 지 석 달 만입니다.

[2018년 1월 11일 TBC 8 뉴스]
"리모델링 공사 중인
대구 수성호텔 건물 지하에
대형 나이트클럽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못 산책로 도로 건너편 나이트클럽은
호젓한 시민 휴식처를
흥청망청 유흥가 분위기로
망칠 수 있다는 반감이 컸습니다.

깜깜이 용도 변경과
기준 미달의 정화조 공사는
구청과 유착 의혹을 증폭시키며
주민들의 감사청구를 이끌었습니다.

수성호텔 나이트클럽 설치는
없던 일이 되었지만
호텔 증축으로 인한 교통난과
인허가 과정의 석연치않은 행정은
여전히 해결하고 밝혀야 할 과젭니다.

TBC 서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