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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이륜차도 보급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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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18년 03월 22일

전기차 선도도시를 표방한
대구에서 전기 오토바이도 생산됩니다.

전기 이륜차 제조업체가 국가산단에 공장을 짓고
주행거리를 늘리는 충전 기술개발에들어갔습니다.

김용우 기자입니다.

지역에서 유일하게 전기 이륜차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전동 모터와 제어기, 배터리를 비롯한 핵심 부품을 차체에 장착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스탠딩]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0킬로미터까지 운행할 수 있고,
한 달 유지 비용은 3천원대로 저렴한 편이어서 구매 문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전기 이륜차 9백여대를 생산한 이 기업은 대구 국가산단에 공장을 신설해 연간 3천 3백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전기 이륜차 구매 고객의 70%가
배달, 배송업체인 점을 감안해 디지스트,
관련 업체들과 손잡고 주행거리를 늘리는
충전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보조금 지원 문제는
여전히 전기 이륜차 보급에 걸림돌입니다.

[오승호/(주)그린모빌리티 대표]
"(택배)업계에서는 교환용 배터리에 대한
보조금도 일부 지원이 되어야만 진정한 보급 사업이 성공하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대구시가 올해 보급할 전기 이륜차
천 2백대 가운데 450대는 벌써 신청이 완료되는 등 전기차 보급 사업도 탄력을 받고 습니다.

[정재로/대구시 미래형자동차과장]
"2020년까지 전기차 5만대, 전기 이륜차 2만대를 보급할 계획에 있고요 충전 인프라도
7천 기 정도를 공용으로 쓸 수 있도록 공급해서"

올 연말 전기화물차를 허용하는
개정 법안이 시행되는데다 전기 이륜차 생산 거점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산업은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tbc 김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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