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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덕률 총장 출마, 대구 교육감 선거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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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18년 03월 23일

[앵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이 대구 교육감 선거 출마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홍 총장의 가세로
보수와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가 진행되는
대구 교육감 선거가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기자]
홍덕률 대구대 총장이 대구 교육감 선거에
전격 뛰어들었습니다.

홍 총장은 대구교육 혁신과 발전을 위해
고심끝에 교육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총장은 진보와 보수, 진영 논리를 뛰어 넘어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해 나섰다고 강조했습니다.

홍덕률/대구대 총장
"제가 그동안 펼쳐 보였던 교육철학을 대구 교육을 위해 펼쳐 보면 좋겠다는 권유를 많이 하셔서
(출마)결심했습니다."

홍 총장은 다음주 재단 이사회에서
총장 사퇴 의사를 밝힌 뒤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보수와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가
진행되고 있는 대구 교육감 선거에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진보진영에서는 김태일 영남대 교수와
김사열 경북대 교수에 이어 진보 성향의 홍 총장과
3자 단일화가 시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홍 총장은 특정 진영이나 정파에 쏠리지
않고 선거에 임할 태세여서, 보수진영의 강은희, 이태열 후보 가운데 한명과 진보진영 단일후보, 그리고 홍 총장등 3파전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역사회 인지도가 높은 홍 총장의 가세로
대구 교육감 선거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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