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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으로 4차산업혁명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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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18년 04월 24일

농작물에 ICT를 접목해
노동력은 줄이고 생산량은 늘리는
첨단재배시설, 즉 스마트팜이
농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유통 등 다양한 연관산업도 발전시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블루오션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상주시 화산동 5ha에 들어선
첨단 온실재배시설.

이 곳에서는 온도와 습도 풍향, 식물생장 상태 등 10여가지 자료를 분석해 재배 환경과 양액 공급 등을 원격으로 제어합니다.

국내 유일의 반밀폐형 유리 온실로 실내외 공기 순환과 지열 냉난방을 통해 방충과 온도 습도 조절 기능을
유지합니다.

ICT 기술을 농업에 접목한 스마트팜은 생산량을 2배가량 높이고 재배에 투입되는 노동력은
절반으로 줄인 첨단 농장입니다.

[정주호/경상북도 친환경농업과 채소특작담당]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농가인구가 많이 감소되고 있는데 이런 스마트 농업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스탠드업)
한국 국토 면적의 40%인 네덜란드는 세계 농산품 수출 2위인데요,
경쟁력의 비결은 이런 스마트팜을
농가의 90%이상이 도입한 겁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4곳을 선정해 스마트팜을 보급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개발, 실증 등
다양한 연관산업을 키워
농업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송해준/농업회사법인 새봄 수출 담당]
"(스마트팜에는) 농업과 공학을 접목해서 온실을 가동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합니다"

스마트팜은 생산과 유통, 창업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AI를 기반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 한국 농업 경쟁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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