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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수성구 아파트 분양가 제동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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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송태섭

2018년 04월 24일

대구 수성구의 아파트 분양가가
올들어 사실상 2천만원을 넘어섰는데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수성구가 고분양가 통제가 가능한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아파트값 고공행진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입니다.

보도에 서은진 기잡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대구 수성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이어
수성구의 아파트 값을 관리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내려진 겁니다.

이에따라 앞으로 수성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지나치게
높으면 분양 보증이 거절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보증이 거절되면
지금과 같은 선분양은 불가능해집니다.

조두석/아파트 분양광고대행사 대표
"실제 주택보증이 되지 않으면 중도금 대출이
안되기때문에 주택회사들이 선시공후 분양을
해야하는데 그런 관점에서 보면 (분양 자체가)
어렵다고 보는 거죠"

수성구에서 분양을 준비중인
건설사들은 분양가를 정하는데 있어서
당장은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따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수성구 아파트의 분양가도 얼마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수성구는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분양가도
치솟아 올들어서 3.3 제곱미터당
사실상 2천만원을 넘어서는
곳까지 생겨났습니다.

tbc 서은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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