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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빅 매치 지역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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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18년 04월 24일

6.13 지방선거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면서
대구와 경북에서는 10여곳이
빅매치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역 단체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하거나
경쟁력있는 후보들이 나서
자유한국당 후보와 한판승부를 겨룰 전망입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배제된
3선 도전 단체장은 모두 6명입니다.

이들 대부분이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면서
자유한국당 후보와의 정면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cg>먼저 대구 달성군에서는
김문오 현 군수와 조성제 후보가,

이현준 예천군수는 김학동 후보와 맞붙게 됐습니다.

울진에서는 임광원 현 군수와 손병복 후보, 울릉에서도 최수일 현 군수와
김병수 후보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습니다.<out>

경주에서는 최양식 현 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 공천을 받은
주낙영 후보, 여기에 박병훈 전 도의원까지
무소속으로 나서면서 3파전 양상입니다.

아직 공천 작업이 진행중인
안동에서도 권영세 현 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누가 공천을 받든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이 밖에 바른미래당 소속
현역 구청장이 버티고 있는
대구 동구와 수성구도 빅매치로
거론되는 지역입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무소속 후보 3명이 당선됐지만,
모두 새누리당에 도로 입당하면서
의미있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클로징>
현역단체장들의 무소속 출마가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지만,
일당 독점 구조의 정치 지형이 달라질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해 보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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