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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댐 6월말쯤 용수 공급 재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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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18년 04월 25일

어제와 오늘
제법 많은 봄비가 내리면서
주요 댐과 저수지의 수위가
쑥쑥 올라가고 있습니다.

대구 식수원인 운문댐 저수율도
30%에 육박해 6월말쯤 용수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우 기자입니다.

올들어 가장 많은 봄비가 내린 운문댐입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55밀리미터,

유례없는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냈던
지난 겨울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저수율도 28%를 넘어섰습니다.

[스탠딩]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루 사이
운문댐 저수율은 1% 이상 올랐고,
댐 유입량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TR]잦은 봄비로 강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배
예년보다 1.7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저수량도 지난 겨울보다 3천만 톤 정도 늘어났습니다.

평년 수준으로 비가 오면 지난 2월초에 중단됐던
대구지역의 용수 공급도 두달뒤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남진극/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지사]
"평년 빈도로 댐에 물이 유입된다면
6월말 이후 예년 수위를 회복해 대구로
용수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동과 임하댐을 비롯한 주요 댐 저수율도 군위댐을 제외하고 대부분 예년 수준을
웃돌아 이제는 물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또 대구 동구와 수성구 일부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금호강 급수사정도 훨씬 나아졌습니다.

정수장의 분말활성탄 처리로
흙냄새를 유발하는 지오스민 농도가
원수에 비해 크게 떨어졌습니다.

tbc 김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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