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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B)사흘 새 두 번 멈춘 전기차
최종수 기자
2018년 04월 30일 12: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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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구입한 뒤 사흘 동안 두 번이나 멈춰서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운전자는 불안에 떨고 있지만만 업체 대응은 허술하기만 합니다.

정진규 기잡니다.

청주의 한 전기자동차 충전소.

르노삼성의 SM3 전기차가 충전이 끝난 뒤에도 한참을 그대로 서 있습니다.

전기 시스템에 이상이 생겼단 경고 외엔 아무 것도 작동하지 않는 겁니다.

기어도 듣지 않아 차량이 흘러내리기까지 합니다.

결국 차량을 인도 받은지 불과 7시간 만에 견인까지 됩니다.

유 모 씨 / SM3 전기차 소유주
"화나는 것도 아니고 너무 당황하고, 황당하고 그랬어요.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거에요."

하지만 사흘 뒤 전기차는 또 다시 멈춰섰습니다.

이번엔 서비스센터 직원의 시운전 중 도로에서 시동이 꺼진 겁니다.

르노삼성 청주 서비스센터 관계자
"(주행 중에도 꺼졌다고요?) 주행 중에 그렇게 됐어요. 저희가 바로 견인을 해서..."

불안한 운전자는 차량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했지만,

서비스센터에선 열흘 째 수리해주겠단 입장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 대전 서비스센터 관계자
"부품 교체하고 시운전 해보고 안내드려도 될까요.
(출고를 한단 게 그 차를 저 다시 주신단 말씀이잖아요?) 네, 맞습니다."

르노삼성 본사 측은 이번 사고는 전기차에서 처음 발생한 일로 차량 교환을 진행하고,

정확한 결함 이유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잇단 결함에 전기차 이용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CJB뉴스 정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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