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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육감 선거 단일화 재점화,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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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18년 05월 17일

[앵커] 다음주 공식 후보등록을 앞두고
대구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 논의가
다시 불붙었습니다.

김사열 후보가 홍덕률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한데다
셈법이 달라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기자]
진보진영 김사열 후보가 홍덕률 후보에게 단일화를 전격 제안한 뒤, 홍 후보의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출마 선언후 공식 단일화 제안은 처음인데
방식과 시기는 조만간 조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인사들도 단일화를 위해
두 후보를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이를위해 온라인 서명운동에 들어간 데 이어 다음주 단일화 촉구 기자회견까지 열 예정입니다.

남은주/대구시민단체연대 공동대표
" 이틀밖에 안됐지만 천여명에 육박하는 시민들이
단일화 선언을 해주고 계십니다. 진보와 보수를 떠나 대구 교육이 위기고 대구 교육을 바꿀 절호의 기회라 (생각합니다.)"

이에대해 홍 후보는 진영논리와 관계없는 교육발전을 위한 단일화는 검토할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 뒀습니다.

홍 후보는 지역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와
여론 추이를 지켜본 뒤,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선거비용 보전문제 때문에
공식 후보등록이 시작되는 24일전까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시간이 너무 촉박한데다
두 후보의 셈법과 입장도 달라,
단일화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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