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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방경협 전진 기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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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18년 05월 21일

동해안 유일의 컨테이너 항만인
영일만 항과 철도 레일 생산기업이 있는
포항이 북방 경제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지자체와 대학, 기업 등으로 구성된
북방경협추진 위원회는
북극 항로 개설과 철도 연결 사업 참여를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포항시와 상의, 포스코, 현대제철 그리고 포스텍과 한동대 등 포항지역 산업계와 학계 등
24개 유관기관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4.27판문점 선언에 담긴 동해선 철도 연결 사업
그리고 조선,항만 등 9개 분야 한.러 협력 사업 등 정부의 북방경제협력 사업의 방향을 살피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섭니다.

이 자리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북한 동북부와 러시아 극동, 중국 동북 3성을 연계한 국제관광 협력벨트 조성과
동북아 철도망 연계 등을 북방경협
주요 추진 과제로 꼽았습니다.

[강부균--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북방경제실]
"남.북.러 삼각 협력 사업이죠(중요하죠). 가스, 철도, 전력 이 세 가지 메가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

포항시는 철도 연결 사업은 국내 유일의 철도용 레일 생산업체인 현대제철이 최대 수혜 기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H 빔과 철강, 강관 생산업체들도 남북경협
사업에 원자재를 공급하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진 하산 물류 사업 재추진과 나진항 영일만항 항로가 개설되면 포항은 석탄,철광석의 자원과 중국
동북 3성 생산품의 수출입 기지로 입지를 다질 수 있습니다.

[이강덕--포항시장]
"북방경제 협력 시대에 포항이 다른 어느 도시보다도 여러 가지 위치를 선점을 해서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를 하고자.."

포항시는 북방경제협력 추진위원회 구성으로
북방 경협 선도 도시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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