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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이전, 선거법 위반 논란...날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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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18년 05월 18일

6. 13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대구시장 후보들의 첫 TV 토론회가
오늘 TBC에서 열렸습니다.

후보들은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권영진 후보의 선거법 위반등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요약했습니다.

대구시장 후보들의 첫 TV 토론회,
뜨거운 감자는 대구공항 이전문제였습니다.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는
군과 민간 공항의 통합이전을,
반면 바른미래당 김형기 후보는 개별 이전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후보는
현 대구공항의 확장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권영진/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공항이 나가고 난 자리, 인접해 있는 지역이 3천 3백만 제곱미터입니다. 고도제한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됩니다."

<김형기/바른미래당 대구시장 후보>
"군 공항은 예천에 옮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민항은 예를 들어 현풍과 같은
달성지역에 옮겨서..."

<임대윤/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대구에 2.7 킬로미터의 활주로 두 본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한 본만 3.2 킬로미터 내지
3.5 킬로미터로 확장시켜서?국제화 시킨다면..."

권영진 후보의 선거법 위반 논란도
쟁점이 됐습니다.

<임대윤/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만약 권영진 후보가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대구시정은 검찰 손에서 1년?간 눈치를
봐야합니다."

<김형기/바른미래당 대구시장 후보>
"권 시장이?계시면 오히려 낡은 수구보수가 빨리 청산되지 않을 것 같다. 이번 기회에 권 시장도 공직선거법도 위반하셨으니까 사퇴하시는
것이 어떻겠느냐."

<권영진/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사실은 예비후보 때와 시장 때의 선거법 적용이 다른 것을 저도 깜빡했고, 비서실에서도 깜빡해서 선거법 위반을 저지르게 됐습니다."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임대윤 후보는 이른바 청년연어 프로젝트를,
김형기 후보는 공공기관의 고졸 고용 할당제를,
그리고 권영진 후보는 산업구조 혁신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또 지지부진한 취수원 이전과 지방분권,
그리고 정치 세력 다양화 방안을 놓고도
날카로운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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