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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후보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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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18년 05월 21일

6.1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후보들의
첫 TV 토론회가 TBC에서 열렸습니다.

여야 후보 4명은
지방 소멸 위기 해법과
사드배치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첫 tv 토론회에 참석한
경북도지사 후보 4명은 정책 대결에 집중했습니다.

현실로 다가온 지방소멸의 위기에
모두 공감했지만 해법은 달랐습니다.

권오을/바른미래당 예비후보
"결혼할 때는 신혼 주택자금 1억원 무이자 지원해주겠다, 애기를 낳기만 하면 100% 지방정부나 일선 시군이 키워주겠다..."

박창호/정의당 예비후보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지방정부와 중앙정부는 지원해야 합니다. 저는 일자리 노동을 전담하는 노동부지사를 신설해서 일자리 만드는데..."

오중기/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이 위기(지방소멸)를 대응을 해야 합니다.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해서 경제 상태를 어떻게든 새로운 방향으로 기준을 잡아서 풀어나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철우/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좋은 일자리 만드는데 우선 문화관광산업, 농업.어업, 기업 유치는 필수적으로 해야 하고 따라서 국제공항을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경북의 농업 육성과 지역경제 회생에
대해서도 차별화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사드 배치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등을 놓고는 날선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철우/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일본 사드 배치지역) 전자파 걱정을 했었는데 매일 측정을 해보니까 걱정이 없더라 이래서 안전하게 살 수 있다, 제가 확신을 가지고 사드에 찬성을 한거지..."

오중기/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국가 권력이 공정한 선거에 개입하는 것(국정원 댓글 사건)하고 개인의 일탈 행위(드루킹 사건)하고 맞대서 얘기하는 걸 보니 아무래도 초록은 동색이라고 보수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박창호/정의당 예비후보
"(정의당이) 대기업 강성 노조가 지지기반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그리고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가의 정책적인 부분들이 대단히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권오을/바른미래당 예비후보
"중학교까지 의무급식해야 하고 고등학교까지 확대해도 무방합니다. 거기 들어가는 예산을 짜봤을 때 큰 돈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또 남북정상 회담이후 무르익고 있는
남북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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