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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온 누리에 자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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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한현호
3h@tbc.co.kr
2018년 05월 22일

[앵커]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동화사를 비롯한 지역의 사찰에서도
다양한 봉축 행사가 열렸습니다.

불자들은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전해지길 기원했고
더불어 한반도의 평화를 바랐습니다.

한현호 기잡니다.

[기자]
동화사 경내를 오색 빛 연등이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불자들은 아기 부처를 씻기는
관불의식을 통해 삶의 모든 번뇌가
함께 씻겨나가길 기원합니다.

2천 5백여 년 전
부처님의 탄생을 기리는
봉축 법요식이 불자 2천 여 명이
모인 가운데 동화사에서 열렸습니다.

주지 스님은
우리 모두는 결국 하나라며
나를 버리고 남을 위한 등불이 되는 것이
부처님 오신 날의 참다운 뜻이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법문을 설파했습니다.

[능담 효광/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한반도 통일을 이어내도록 세상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우리 불자들이 먼저 세상을 향해서 손을 내밀고 웃어야 합니다."

불자들은 가족의 건강과 안녕,
그리고 평화로운 사회를 향한
염원을 담아 저마다 소원을
빌어 봅니다.

[배두금,김민결/대구 수성구]
"저는 할머니하고 엄마하고 저하고 같이 와서 우리 가족 2018년에 영원히 건강하자 이런 소원을 빌게 되었어요. 다른 건 없고 우리 가족 건강하고 우리 손자 건강하라고 여기 찾아 왔습니다."

동화사를 비롯해 지역 2천 6백여 사찰에서도
오늘 하루 다양한 봉축행사가 열렸습니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맞아 출마예정자들도 사찰을 찾아
불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tbc 한현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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