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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미인도 대구 첫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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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18년 06월 15일

교과서에 수록된
신윤복의 미인도와 정선의 진경산수화등
조선시대 국보급 그림들이
대구미술관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

간송미술관은
거장들의 작품 100점을 전시해
조선시대 회화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조선시대 거장들이 그린
국보급 그림이 대구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

그동안 미술교과서에서나
볼수 있었던 미인돕니다.

고개를 살짝 숙인 둥근 얼굴에
맑고 그윽한 눈빛을 섬세하게 표현한
혜원 신윤복의 최대 걸작품입니다.

금강산의 가을 풍경을
한폭의 화폭에 담아낸 풍악내산총람도.

겸재 정선이 완성한
진경산수화의 정수로 평가받는 작품입니다.

김홍도의 마상청앵,

선비가 봄기운을 이기지 못해
말에 올라 봄을 찾아 나서다
버드나무위에서 노는 꾀꼬리에
넋이 나간 모습을 간결하게 표현해
서정미의 백미로 평가받은 작품입니다.

간송미술관이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조선 초중후기와 말기 거장들의
국보급 작품 100여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백인선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조선회화 중에서) 각 시대를 대표하는 37분 작가들의 전시작품 100점을 선정했습니다.
간송미술관에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명품 100점이 나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문화재 수집일화와
다큐영상, 유물 등 간송의 삶을 재조명하는
공간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에서
조선시대 회화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횝니다.

(클로징) 간송특별전을 계기로
시민들의 관심이 확산되면서
간송미술관 건립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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