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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경북 첫 당정협의회 내년 예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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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18년 06월 1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과
경북 지역 의원들은 첫 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 예산 챙기기에 들어갔습니다.

당안팎이 어수선하지만
야당 도지사로서 내년 예산 확보에
그만큼 위기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을 비롯한
경북도 관계자와 지역 의원들이 국회에 모였습니다.

내년 국비를 챙기기 위한 자리로
17개 시도 지사 가운데 두 곳 뿐인
야당 단체장 가운데 한명으로서
예산 확보에 대한 지역민들의 위기감이 반영됐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당선인]
""절대로 예산에서 야당 도지사가 되었다고 해서 손해가 없다는 것을 여기서 열심히 노력해서 보여드릴 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가 이미 예산 심의에 들어갔지만
경북도는 50개 주요 현안 사업에
8천 4백억원을 추가 요청했습니다.

당초 건의한 내년도
국비 예산 5조 4천억여 원 가운데
66%만 정부 부처 예산안에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당정협의회에는 이례적으로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해
지역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경북지역 발전과 또 여러분들이 공들여서 반영한 2019년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선거 이후 열린 경북지역 의원들의
첫 모임이었지만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나 향후 당 진로 등에 대한 논의는 없었습니다.

[클로징]
"중앙당 해체 등 한국당이 급격한 선거 후폭풍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 의원들은 모레(내일) 안동에서 모임을 갖고 비대위 구성 등 당 수습 방안에 대해 뜻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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