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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전 0대 1 석패..붉은 악마 '뜨거운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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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한현호
3h@tbc.co.kr
2018년 06월 19일

[앵커] 대한민국 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스웨덴과의
첫 경기에서 0대 1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거리응원에 나선 붉은 악마들은
결과에 아쉬워 하면서도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며 축제를 즐겼습니다.

한현호 기잡니다.

[기자]
4년만의 축제가 다시 펼쳐졌습니다.

시민 만 천여 명이 운집한 라이온즈파크가
붉은 함성으로 뒤덮였습니다.

회사원부터 학생들까지
열두 번째 태극전사가 된 응원단은
목이 터져라 대한민국을 외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현장씽크]
"대한민국! 대한민국!"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했던 90분.

특히 대구FC 출신 골키퍼 조현우의
눈부신 선방 쇼가 펼쳐질 때마다
응원단의 열기는 더욱 들끓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20분
스웨덴에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했고 응원단에선 아쉬움의
탄식이 쏟아졌습니다.

결국 한 골을 내주며 경기에는 졌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대표팀에
시민들은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권일근,이대희/응원단]
"심판 판정만 아니었으면 이길 수 있었는데 너무 아까워요. 져도 되니까 열심히만 싸워 주면 재밌지 않겠습니까.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최윤희, 조은주/대구 수성구]
"아직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니까 우리 선수들 조금만 더 화이팅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F조 최하위로 떨어진 한국대표팀은
오는 24일 멕시코를 상대로
다시 한번 승리를 노립니다.

대구시는 오늘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시민들이 거리 응원에 나선 만큼
교통문제와 소음 등을 고려해
다음 응원 장소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TBC 한현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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